불용 PC 에덴복지재단에 기증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난 2011년부터 '사랑의 PC 전달식' 꾸준히 전개
BGF리테일은 지난 19일 '사랑의 PC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에 전산장비 약 600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BGF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해온 '사랑의 PC 전달식'은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사용하던 PC 중 일반 매각되는 불용(不用) PC를 중증장애인을 지원하는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나눔활동이다.
기증된 사랑의 PC는 부품으로 재사용하기 위해 분해하고 재생하는 과정에 중증장애인들을 직접 고용하는 '컴브릿지' 사업에 사용된다.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중고 PC 기부와 차별점을 갖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사랑의 PC 중 일부는 성능 향상을 마친 후 에덴복지재단 교육 시설에 비치돼 장애인들의 교육 활동에 활용된다.
BGF리테일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장애인 일자리 부족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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