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 달러 규모 고급 아파트·호텔 등 신축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라자왈리 플레이스'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화교기업인 라자왈리 그룹이 발주한 사업으로,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구(舊) 포시즌 호텔의 개축 및 지하 5~지상 최고 55층 규모의 건축물 2개동을 신축하는 공사다.
2020년 완공 목표로 총 사업비 3억 달러가 투입된다.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 시설이 갖춰진 자카르타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초고층 고급건축물 및 신도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더샵 브랜드의 해외 진출 1호 사업인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의 착공식도 열린다. 포스코건설은 공격적인 해외 사업 행보로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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