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약 10개월간 국내 증권사, 76곳 커버리지 시작
전기·전자 업종서 신규 커버리지 가장 많아…올해만 9곳
코스피가 고공비행하는 가운데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커버리지를 시작한 상장사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는 말은 리서치센터에서 연구원이 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26일 와이즈에프엔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1월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국내 증권사들이 새롭게 커버리지 시작한 기업은 76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곳 증가했다.
신규 상장에 따른 커버리지를 제외하고, 증권사가 기존 상장사에 대해 커버리지를 시작한 수치는 훨씬 늘었다.
올해는 36곳으로 지난해(28곳)보다 28% 가량 증가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종목이 늘었다. 지난해 4곳에서 올해 7곳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스닥의 경우 24곳에서 29곳으로 20%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9곳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기준으로 증권사가 커버리지 하는 기업은 총 1030곳이다. 유가증권시장 440곳, 코스닥 59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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