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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Q 영업익 710억원…전년比 86.8%↑

  • 송고 2017.10.27 16:26 | 수정 2017.10.30 08:4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2014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흑자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익 2160억원…2012년 이후 최대

GS건설이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820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신규 수주 2조9190억원의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6.8% 증가해 2014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수주도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8조5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가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140%가 증가했다. 연간으로 누적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다만 신규수주는 8조4980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소폭 하락했다.

누적기준 매출은 건축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8%가 증가하고, 전력 부문도 25.8%가 늘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수익성 부문에서 개선세가 이어졌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7.0%를 기록해 전년(4.2%)대비 개선됐다.

신규수주는 방배13구역 정비사업(5750억), 다산 자이 아이비플레이스(2810억) 등 건축(주택 포함)부문에서 선전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상주-영천고속도로관리 운영(1210억원)에서 수주가 이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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