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24명 초청 베트남 방문…글로벌 경험 지원
DGB대구은행은 지난 25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청해 베트남 일대에서 '2017 비전찾기 해외문화체험'(이하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호치민-경주엑스포 2017'을 기념해 지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17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지역 초·중학생을 초청했다. 단체해외여행을 통해 경험의 장을 확장하고 협동심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4박 5일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베트남 호피민 일대를 역사적인 명소를 탐방했다. 특히 현지 적십자 산하 아동시설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돌보기, 점심식사 등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학생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보다 넓은 세계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어린이재단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과 특히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매월 직원 급여 1%를 적립해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기업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아동들에게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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