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글로벌 굴삭기 시장 성장이 지속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중국과 이머징 굴삭기 시장 성장이 지속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3분기 동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7% 증가했는데 중국 매출은 굴삭기 시장 호황으로 143.2%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인프라투자 확대로 이머징 시장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하며 실적 호조세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시장은 올해 11만5000대 수준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도 13만대 수준의 안정적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굴삭기 시장성장은 PPP(민관협력투자)확대와 일대일로 등 인프라 사업 본격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진부문에서도 추가적인 판매망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6월 독일의 지게차 업체인 KION과 2028년까지 디젤 및 LPG 엔진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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