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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점포 매각 나선 KEB하나은행...5전6기 성공여부는?

  • 송고 2017.12.04 09:30 | 수정 2017.12.04 09:2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수원·오삼원동·역삼동 소유 폐쇄 점포 6곳 매각

통합 출범 이후 부동산 정리작업 통해 효율성 제고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연합뉴스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연합뉴스

KEB하나은행이 물리적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유휴점포와 공실률이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매각에 나선다.

4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수원, 오산원동, 역삼동 등에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6곳의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해당 부동산은 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되면서 합병으로 인한 점포 중복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이 벌써 6번째 입찰이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못해 매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KEB하나은행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 출범한 지난 2015년 9월부터 자산 유동화를 위한 부동산 정리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4곳의 폐쇄 점포를 매각했다.

이들 부동산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점포들로 불필요한 부동산을 정리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KEB하나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들의 점포 줄이기는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비대면채널 확산 등으로 은행의 영업점이 줄어들면서 국내 지점을 통폐합 방식으로 줄이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순이자마진이 갈수록 줄고 있고 비이자이익 확대 전략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판매관리비를 절감해 수익을 얻는 전략이 힘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지점 축소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까지 4대은행(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의 국내 지점수는 3617개로 전년동기 대비 161개(4.4%)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KEB하나은행의 국내 지점은 1년 전 대비 105개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이어 KB국민은행은 56개, 우리은행은 30개 줄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핀테크와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금융이 확산하면서 은행권의 점포 수 축소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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