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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해운물류 블록체인 검증 완료…선적서류 위·변조 차단

  • 송고 2017.12.21 14:39 | 수정 2017.12.21 14:4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8월부터 블록체인 도입 위한 시험 항차 실시

최첨단 IT기술 적용해 종이문서 발행 최소화

ⓒ현대상선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해운물류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삼성SDS를 비롯해 총 38개 민·관·연이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결성해 7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해운 물류 분야에 적용해 수출입 관련 서류 위·변조를 차단했다"며 "물류관련자들이 종이문서 발행을 최소화해 문서 발급절차가 간소화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8월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한-중 구간의 냉동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도입을 위한 첫 시험 항차를 마쳤다. 이후 범위를 확대해 일반 컨테이너에도 적용해서 인도, 중동, 유럽항로를 대상으로 시험운항을 완료했다.

현대상선은 화주-선사-세관-은행 등 물류 관련자들에게 원본의 선적서류 일체가 동시에 전달됨으로써 문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해 물류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다양한 종이문서를 블록체인으로 대체해 업무 처리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화물의 위치, 온도, 습도, 진동 등 화물의 정보는 금융기관과 연계돼 화물운송 중 발생하는 클레임에 대한 명확한 책임소재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상선은 삼성SDS를 비롯해 컨소시엄 참여 기관·기업들과 이번 프로젝트 결과를 기반으로 실제 적용을 위한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해운물류 블록체인 검증을 통해 IoT 도입 등 IT를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첨단 IT기술을 해운업에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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