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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유통업체 중 판매수수료 가장 높아

  • 송고 2017.12.27 12:00 | 수정 2017.12.27 09:5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공정위, 올해 유통업태별 판매수수료율 조사

TV홈쇼핑 납품업체 전년比 판매수수료율 0.6%p↑

TV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이 유통업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판매수수료율을 조사한 결과, TV홈쇼핑이 납품업체로부터 28.4%의 수수료를 받아 가장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TV홈쇼핑 납품업체는 전년대비 판매수수료율이 0.6%p, 기타 판촉비는 평균 3960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판매수수료율이 높은 곳은 백화점(22%), 대형마트(21.9%), 온라인몰(11.6%) 순이었다. 백화점의 경우 중소기업 납품업체는 대기업 납품업체에 비해 판매수수료를 2%p 더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올해 1~6월 유통업체의 전체 상품매출액에서 납품업체로부터 수취한 수수료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인 '실질수수료율'로 산정됐다.

[사진=공정위]

[사진=공정위]

실질수수료율의 경우 백화점 업태는 동아백화점(23.4%)이 가장 높았고, 갤러리아백화점(20.5%)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의 경우 CJ오쇼핑(32.5%)이 가장 높았으며 홈앤쇼핑(19.5%)이 낮았다.

대형마트 업태에선 이마트(22.9%)가 가장 높은 판매수수료율을 기록했으며 롯데마트(20.9%)가 가장 낮았다. 또 온라인몰의 경우 티몬(13.6%)이 가장 높은 반면 위메프(10.5%)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TV홈쇼핑의 건강식품 수수료율은 34.2%에 달해 조사 대상 업태 상품군 중 가장 높았다.

이밖에 납품업체가 판매수수료 외에 유통업체에 지급한 각종 비용(인테리어비·판촉비·광고비 등)의 평균금액은 대부분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대홈쇼핑의 경우 사은품제공 등을 확대하면서 작년 납품업체의 기타 판촉비 부담액은 2억28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납품업체 매장당 인테리어비용 부담액은 각각 현대백화점(5600만원)과 롯데마트(3960만원)가 가장 높았다.

문재호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 유통거래과장은 "이번 조사는 납품업체의 실질적 협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판매수수료율을 업태, 업체, 상품군별로 비교·공개함에 따라 수수료율 결정과정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내년부터 판매수수료율 조사 대상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고, 매년 12월에 하던 발표시기도 9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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