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자원봉사자 공간, 지난해부터 4억원 지원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건축면적 149㎡ 규모로 월악산 탐방안내 및 환경보존 등에 앞장서는 국립공원 자원 봉사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준공식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소재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제천시 및 지역사회 관계자, 현대건설 총무실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환경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2012년 지리산에 1호점(전남 구례군)과 2013년 북한산 도봉지구 2호점(의정부시), 그리고 2014년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3호점(충남 태안군) 등을 건립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월악산 자원봉사센터를 짓기 위해 지난해부터 2년간 4억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네 곳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총 14억원을 후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후원한 자원봉사센터 설립으로 국립공원 자연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현장실습을 진행할 공간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자들과 청소년들이 이번 준공한 자원봉사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이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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