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지속적 발굴·육성
"열린 혁신으로 패러다임 전환"
문창용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사회에 보다 큰 가치와 감동을 제공해 뉴비전인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1일 밝혔다.
문 사장은 "캠코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금융·부동산·실물분야에서의 역할이 커지는 가운데 가계·기업·공공분야의 구조적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에 서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문 사장은 캠코 임직원들에게 △미래 성장동력 지속적 발굴·육성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의적인 혁신문화 조성 △업무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 실현 확대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임직원 모두가 매사에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 자세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확보 및 육성 방식, 사업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의 혁신은 열린 혁신(open)에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한발 앞서 다가가고(스피드),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혁신(국민중심), 국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혁신(협업, 개방)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문 사장은 설명했다.
문 사장은 "우리 사회는 지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저성장, 고령화, 양극화 그리고 과다 채무의 시대에 마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캠코는 △좋은 일자리 창출 △협약기관 공동펀드의 활용 △비정규직 전환 △온비드를 이용한 한계 차주 지원 등 업무 속에서 사회 변화를 리드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문 사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원사해용(遠射奚用, 활을 멀리 쏘기보다 바로 쏜다)을 언급하며 "캠코에 대한 국민과 국가적 기대치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업무도 다양하고 과정도 험난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불필요하게 역량을 소진하지 않고 의미 있는 일을 옳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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