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매각 결과 대기중…근본적 쇄신 전제돼야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회사 매각과 관련 "머지 않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2일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이번 매각건은 대우건설이 가진 경쟁력을 극대화해 장기적 성장과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지난 2017년 말 완료키로 했던 대우건설 매각 과정은 졸속매각 논란 등에 휩싸이며 해를 넘긴 상태다.
대우건설 매각주관사인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중순께 본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송 대표는 "똑같이 인수합병(M&A)을 진행했던 10여년 전과 비교 시 시장에서 평가하는 회사가치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근본적 쇄신 없이는 회사의 미래도 없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임직원 개개인 모두가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근본적 쇄신 방안으로 △대우가족 문화 재정립 △기업가치 제고 과제 조속 수행 △현장 중시 문화 정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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