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빅데이터·AI 기반 '케이블 슈퍼플랫폼' 혁신 주도
차세대 유료방송 UI 표준 제시…취향대로 '나만의 TV' 서비스
CJ헬로가 미래형 케이블TV의 표준을 선도한다.
CJ헬로는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 '알래스카(Alaska)'를 전국 23개 케이블방송(SO) 권역에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CJ헬로는 '알래스카'를 케이블TV 사업 혁신의 베이스캠프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방송 플랫폼을 진화시키는 '케이블 슈퍼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명 '알래스카'는 케이블TV가 개척해야 할 '위대한 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CJ헬로는 4개 사업부와 외부 빅데이터 분석가, UI/UX전문가, AI전문가, 인지과학자 등 200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2년여에 걸쳐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알래스카는 수백 개 채널과 콘텐츠 홍수 속에서 고객의 취향저격 콘텐츠를 선별해 단순한 선택을 유도한다. '가로 UI' 디자인을 도입해 대형 TV스크린이 한 눈에 들어오는 효과로 몰입감을 높였다. ▲퀵 브라우징 ▲하위메뉴 미리보기 ▲초성 검색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을 더했다.
이를 통해 ▲정교한 콘텐츠관리(CMS) ▲실시간 시청률 모니터링 ▲타겟 마케팅과 광고 ▲채널연동 커머스 ▲모바일 연계 서비스 ▲스마트홈과 IoT 연동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한다.
박재연 CJ헬로 TPS사업담당은 "알래스카의 본질은 인간중심 서비스"라며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인간을 배려하는 TV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식 CJ헬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케이블TV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며 "정교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혁신 비즈니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 헬로TV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2007년부터 세로형 양방향TV 시대를 개척하며 유료방송 업계를 선도했다. CJ헬로는 올해 혁신적인 콘텐츠 탐색과 개인화를 지원하는 알래스카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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