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퍼시픽항공, 한국~필리핀 5개 노선 대상 왕복 35만원부터 제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유럽 프리미엄 일반석 특가 프로모션 진행
12월 말 방학시즌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외국계 항공사들이 국내 여행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겨울 성수기를 맞아 팬퍼시픽·캐세이패시픽·비엣젯항공 등 외항사들의 모객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국~필리핀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필리핀 국적항공사 팬퍼시픽항공은 노선 확장을 기념한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제로 팬퍼시픽항공은 최근 인천·무안~세부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운항 노선을 5개로 늘렸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모든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으로 전 노선 왕복 35만원부터다.
매일 운항하는 인천~보라카이·세부 구간과 주 2회 운항하는 무안~보라카이·세부 및 부산~보라카이 구간의 총 5개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홍콩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10일까지 유럽 프리미엄 일반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에서 출발하는 더블린 프리미엄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160만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161만5100원·코펜하겐은 161만7600원, 이외에 로마·파리·런던·마드리드·취리히 등 유럽의 인기 도시들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앞서 베트남 최초 민영항공사인 비엣젯항공도 겨울휴가 인기 여행노선을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프로모션 대상 노선은 비엣젯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나트랑·하노이·다낭·호치민·하이퐁, 부산~하노이 등 전 국제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필리핀 등 국가는 국내 여행객들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 자리잡았다"면서 "성수기를 맞아 미리 항공권을 구매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