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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암호화폐 관련 두나무 가치 반영해야…목표가↑-유진證

  • 송고 2018.01.08 08:41 | 수정 2018.01.08 08:4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유진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개발한 '두나무'에 대한 보유지분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두나무의 지분을 약 13.3% 갖고 있다. 카카오가 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청년창업펀드 또한 약 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적정가치 파악을 위해서는 업비트 거래소의 이익 규모를 먼저 추정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1월 이후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약 7조~8조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는데 현재 업비트의 매매에 따른 수수료율이 사는쪽·파는쪽 모두 0.05%이므로 일 평균 거래수수료는 단순 계산할 경우 약 70억원 규모로 추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암호화폐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속단하긴 어렵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확대로 시장 자체가 여전히 성장할 여지도 있으며, 정부의 규제가 강화됨으로써 투자 열기가 식을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 이밖에도 신규 거래소들의 지속적인 출시로 암호화폐의 거래대금이 분산되고 경쟁심화로 수수료율이 낮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여러가지 가능성들을 동시에 고려한다 하더라도 현재 업비트의 이익 규모를 고려 시 두나무(업비트)의 가치가 일정 부분 카카오의 적정 기업가치에 반영돼야 한다고 판단한다"면서 "업비트와 라인의 제휴를 통한 일본 진출 등 추가적인 상승동력이 존재하고 있어 향후 업비트의 가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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