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혁신성장 현장애로' 해소 지원… '혁신 지원 위한 규제개선' 추진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옴부즈만'이 출범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기획재정부는 15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혁신성장 옴부즈만'은 기업이 현장에서 실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하는 등 정부와 현장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기업·전문가 등의 건의·애로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소체계를 구축하고 분기별로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동연 부총리가 참석했다. 초대 옴부즈만으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박 사장과 조 교수는 오는 2021년 1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옴부즈만 지원단장은 기재부 혁신성장정책관과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대한상의와 기재부는 혁신성장 옴부즈만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의 내에 민관합동 지원단을 설치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들의 혁신성장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 접수가 가능하다"며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한 건의사항 접수도 병행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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