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코스메틱과 온라인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은지 KB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33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롱패딩 열풍으로 여성복 판매 호조와 코스메틱 부문 고성장에 따른 실적 기여도 확대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라이프스타일 '자주' 부문은 제한적인 출점효과로 5.4% 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것"이며 "대형몰 위주로 입점하면서 고마진 상품의 비중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코스메틱 사업의 안정화에 따라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동력을 확보했다"며 "온라인 사업 호조로 의류업의 비용 구조의 효율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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