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당뇨약 생산 2배 확대 위해…"목표기간 내 완공해 빠른 공급 기대"
에머슨(Emerson)은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미국에 기반을 둔 신규 제약 시설 자동화 시스템 및 서비스와 관련해 총 4000만달러(약 430억4000만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레이튼에 위치한 20억달러(약 2조1520억원) 규모 신규 플랜트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에 대항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82만5000ft²(약 7만6645m²) 설비를 통해 제조 규모를 확대하고 향후 10년간 당뇨약 생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이다. 에머슨은 프로젝트 확실성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즈의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은 "생명과학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및 완벽한 자동화 솔루션을 갖춘 에머슨은 노보 노디스크가 역대 최대 규모이 프로젝트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목표 기간 내 완공해 당뇨약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일정을 맞추기 위헤 에머슨의 프로젝트 확실성 요소들을 적용할 방침이다.
플랜트의 중추 시스템 역할을 하는 자동화 기술과 새로운 방법을 활용해 비용 및 복잡성을 줄이고 프로젝트 최종 단계에서 변경사항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에머슨의 DeltaV™ 분산제어시스템(DCS)과 Syncade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선택했다.
에머슨은 밸브와 측정 계기를 포함하는 스마트 자동화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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