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제빙 작업으로 출발편 12편 지연 운항
4일 제주공항 450여편 운항 예정
4일 제주국제공항에 대설특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제주에서 광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TW902편이 광주 현지의 대설특보로 결항했다.
또 기체에 얼어붙은 얼음 등을 제거하는 제방·제빙 작업으로 출발편 12편이 지연 운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주 활주로 마찰측정 결과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항공기 운항 시각 전인 오전 6시 50분까지 제설장비를 동원해 활주로에 눈을 치우고 제설제를 살포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450여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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