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가족 등 60여명 심폐소생술 시행법·소화기 이용법 등 실습
BNK경남은행이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응급·재난상황 대처 요령을 전파했다.
5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3일 본점 누리마당에서 '심폐소생술·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자율적으로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명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CPR) 일반인과정 인증 교육기관인 ㈜에스원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전기 충격을 줘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을 함께 습득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친 뒤에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예방 교육을 받았다.
실생활에서의 화재예방수칙과 대형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대표 요령 등을 숙지하고 가스형 소화기 이용법도 실습했다.
교육을 이수한 김소영 계장(남마산지점)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가족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 받은 내용이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태수 인사부 부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응급·재난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의 침착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이고 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K경남은행은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임직원 7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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