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가까이 급락 후 소폭 반등…외인 매도가 하락세 이끌어
코스닥시장도 3% 가까이 하락하며 미 금리인상 우려 반영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2% 가까이 떨어지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44.15) 하락한 2481.24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38.05 떨어진 2487.34로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2480선까지 무너졌으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248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뿐 아니라 코스닥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91%(26.21) 떨어진 873.26으로 코스피시장보다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개인(거래소 778억원, 코스닥 398억원)과 기관(거래소 574억원, 코스닥 361억원)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거래소 1385억원, 코스닥 699억원)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장과 함께 급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나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뉴욕증시와 한국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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