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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상승…코스피, 뉴욕증시 '상승기류' 올라타나

  • 송고 2018.02.19 16:23 | 수정 2018.02.19 16:2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다우지수, 지난 한 주간 4.25% 상승…1년 3개월래 최대 상승폭

코스피, 4일 연속 올라…"상승세 재개하려면 변동성 이겨내야"

글로벌 증시 조정을 이끌었던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딛고 설 연휴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국내 증시에 훈풍이 지속될지 주목된다.ⓒ픽사베이

글로벌 증시 조정을 이끌었던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딛고 설 연휴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국내 증시에 훈풍이 지속될지 주목된다.ⓒ픽사베이

글로벌 증시 조정을 이끌었던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딛고 설 연휴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에 훈풍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의 반등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불안 요인이 많아 코스피가 장기 상승 추세에 진입하려면 변동성 확대국면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며 총 459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금리상승 우려 등으로 출렁거리던 뉴욕증시가 설 연휴 동안 상승한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지수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6거래일 연속 올랐다.

다우지수는 지난 16일 19.01포인트(0.07%) 오른 2만5219.38에 마감했다. 우리나라 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 한 주(12~16일)간 4.25% 뛰었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은 10거래일내에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는데 이런 경우 과거엔 역사적인 이슈가 있었다"며 "1990년 걸프전쟁, 1997~1998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미국 리만브라더스 파산 등이 있었으나 이번엔 특별한 일 없이 급격하게 주가가 하락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회자되고 있는 시중 금리 상승과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감안해도 조정폭은 과도했다"며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여전히 낮아 글로벌 증시의 반등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는 3월 들어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변곡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곽 연구원은 "3월 들어 투자자들이 고점 인근에서 방향성 탐색에 나서면서 1~2주간 변동성 확대 국면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번보단 흔들림이 덜 할 것"이라며 "지표 결과에 따라 조정 없이 고점 돌파 행진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잘 극복하면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저평가 매력이 여전히 높다. 2500선 이하에선 PER(주가수익비율) 9배 초반대에 불과하다"며 "한 차례 남았을지 모를 변동성 확대 국면만 잘 넘기면 증시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코스피 상승 추세 재개를 위해선 대외적으로 채권금리 안정과 대내적으로 실적 신뢰도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며 "미국 채권금리 상승이 진행중이고 코스피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의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원·달러 환율의 1060원대 재진입은 경기민감주와 IT업종에 심리적 부담 요인"이라며 "코스피 반등이 이어지더라도 변동성 위험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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