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하루 동안 생산한 648개 미만 문제
현대자동차가 구형 싼타페(DM)과 맥스크루즈(NC) 일부 차량(최대 648대)에서 스티어링 휠이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돼 22일부터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는 스티어링 휠은 스티어링 휠 내부 주물을 제조하는 협력사에서 2017년 6월 9일 하루 동안 생산돼 국내판매용으로 공급된 648개 중 일부다.
이는 6월 9일 하루 동안 일시적으로 스티어링 휠 주물 금형에 이형제(윤활제)가 원활하게 투입돼지 않아 발생한 것이어서 실제 문제가 되는 스티어링 휠은 648개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콜은 해당 스티어링 휠이 현대차에 공급된 기간(2017년 6월 15일~12월 28일)동안 생산된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스티어링 휠 주물 생산 번호(‘17년 6월 9일 생산)을 확인한 후 스티어링 휠을 교환해 준다.
현대차 측은 "특히 리콜 대상기간을 최대한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리콜 대상차량 대수는 실제 문제가 되는 스티어링 휠 개수 648개보다 많은 구형 싼타페 2만17대와 맥스크루즈 2958대이지만 이들 차량 중 협력사에서 6월 9일에 생산된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 648대만 교체된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