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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중국 반도체 생산 2020년까지 수급 영향 미미-NH證

  • 송고 2018.03.05 08:35 | 수정 2018.03.05 08:3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중국 반도체 업체 생산능력·기술 수준으로는 경쟁 자체가 안돼"

NH투자증권은 5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중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오는 2020년까지 수급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부터 YMTC, JHICC 등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일제히D램과 낸드 생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많다"면서도 "중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은 기술 수준과 생산능력을 고려했을 때 오는 2020년까지 수급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우선 올해는 시험 생산 정도의 규모로 수급에 주는 영향은 0에 가까울 것"이라며
"2019년에도 업체들의 계획 생산능력을 모두 더해도 글로벌 D램, 낸드 생산능력의 3% 미만이라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특히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 글로벌 업체들 대비 수준이 낮아 경쟁 자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MTC가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3D 낸드 32층이지만, 현재 글로벌 업체들의 주력 기술이 64단이고 올해 96단으로 진화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JHICC와 이노트론이 개발 중인 D램 기술은 22nm인데, 현재 삼성전자가 18nm 공정에서 17nm로 공정을 변화시키고 있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18nm 공정 양산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도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시장은 높은 공정 경쟁력이 필요 없는 중국 내 컨슈머 가전시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2-3년 전과 달리 최근 이들의 기술 개발 및 투자에 난관이 생기고 있다는 뉴스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모리 업황은 2019년까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2019년까지 D램 공급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나, 업체들의 수익성 위주 경영 기조가 명확하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 도래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 지속으로 양호한 수급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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