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까지 예루살렘서 진행.."조속한 타결 노력"
[세종=서병곤 기자]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협상이 13~15일까지 이스라엘 에루살렘에서 진행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김기준 산업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기재부, 외교부, 농림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포함), 서비스, 투자, 위생 및 식품위생(SPS), 협력, 총칙 등 쟁점이 남아 있는 분야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준 FTA교섭관은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로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한-이스라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이익균형에 맞춰 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이스라엘의 상품교역액은 2010년 18억2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4억3600만 달러로 확대됐다.
투자 부문의 경우 한국의 대 이스라엘 누적 투자액(2009~2017년)이 5500만 달러, 이스라엘의 대 한국 누적 투자액은 1억364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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