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원스톱시스템 구축, 애널리틱스 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로 지속 성장
오는 19일~20일 청약 이후 3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한국투자증권 대표 상장
국내 헬스케어 온라인투오프라인(O2O) 대표기업 케어랩스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는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선언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130만주를 공모하는 케어랩스는 3월 12일~13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오는 19일~20일 진행하며 3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케어랩스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 내 각기 다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헬스케어 솔루션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세 사업부가 시너지를 내며 고속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헬스케어 원스톱 서비스 구축,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사업 진출, 데이터 플랫폼 도약 등 기존 사업에 기반한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찾기 앱 '굿닥', 뷰티케어 후기 앱 바비톡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부의 비급여 병∙의원용 CRM소프트웨어 및 약국 처방전 보안 시스템도 시장점유율 1위다.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 또한 국내 유일 병∙의원 특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017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288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해나가고 있다. 2014년 4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2015년 13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었고 2017년 3분기 기준 48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케어랩스는 굿닥 앱을 활용해 '병원 탐색·병원 태블릿을 통한 진료 접수·알림 메시지 서비스·모바일 처방전의 약국 전송·모바일 약제비 결제'등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는 플랫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케어랩스 김동수 대표이사는 "케어랩스가 국내 O2O 업계 첫 상장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공사례가 돼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타깃 시장 확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지속성장을 견인ㅎ 국내를 대표하는 '헬스케어&뷰티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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