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14일 매각이 결정된 두산엔진에 대해 선박엔진 수주상황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박무현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엔진 1406만주(42.66%)가 국내 사모펀드(PEF)인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에매각됐다"면서 "이는 두산엔진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가치는 3423억원이며 이중 순차입금 1496억원을 차감한 1927억원 중 두산중공업 보유지분 822억원(42.66%)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한국 조선업의 선박 수주영업 상황은 연초부터 매우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LNG선과 VL탱커 중심으로 선박 수주계약이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부터 두산엔진의 선박영업 상황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우 활발한 상황이 전개되어 왔는데 매각이 확정되면서 단기적으로 정체되었던 두산엔진의 선박엔진 수주 소식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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