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프랜차이즈산업 교류 기반 다질 예정
2016년 베 진출 매장 306개, 미국 이어 3번째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프랜차이즈 업계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박 회장이 오는 22일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주요 경제단체장 및 기업인들과 베트남 현지 일정을 함께 소화한다.
박 회장은 당일 출국해 현지에서 하노이 중소기업연합회 간담회, 현지 중소기업 방문, 참가 기업인 네트워킹 만찬에 참석한다. 23일에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예정돼 있다. 특히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베트남에 더욱 활발히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베트남은 1억명에 가까운 인구와 20~30대 청년층의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인구 구조, 높은 경제성장률, 한류 열풍 등으로 많은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해외 진출처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국가 중 하나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 프랜차이즈 매장이 총 306개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조사됐다.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13개의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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