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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미-중 무역전쟁 대응…본원 경쟁력 강화"

  • 송고 2018.03.28 17:27 | 수정 2018.03.28 17:2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청주 신규 M15 공장 건설·우시 공장 확장 동시 진행

"중국 시장, 고품질 제품 원해" 제품 차별화 추진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개발에서 양산까지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0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차세대 시장과 제품의 사업특성을 이해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질적 변화까지도 이끌어갈 수 있도록 SK하이닉스만의 차별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SK하이닉스는 급성장하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 적극 대응했다"며 "DRAM은 고성능, 고용량의 서버 DRAM 제품 공급을 확대했으며 차세대 10나노급 제품 양산준비와 HBM2 제품의 개발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청주 신규 M15 공장 건설과 우시 공장 확장을 동시에 진행해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시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2018년은 지난해 전례 없는 반도체 호황을 거치며 향후 시장에 대한 낙관과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시작됐다"며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부회장은 중국서 한국산 반도체 수입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중국 시장도 고사양 품질의 제품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유지하고 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총에서는 △박성욱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 △송호근 서울대 교수, 조현재 광주대 교수, 윤태화 가천대 교수 등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건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에 7953주의 스톡옵션 부여 승인과 정태성 낸드 개발사업총괄 사장에 7747주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분 승인 안건 등이 다뤄졌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 30조1000억원, 영업이익 13조7000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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