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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승부"…출범 1주년 맞이한 케이뱅크

  • 송고 2018.04.03 10:55 | 수정 2018.04.03 10:5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초간편 해외송금 서비스·계좌기반 간편결제 등 혁신상품 출시 예정

예금 금리 인상·전 은행권 ATM 무료 등 1주년 혜택 제공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사진 왼쪽)이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모습.ⓒ케이뱅크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사진 왼쪽)이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모습.ⓒ케이뱅크

출범 1주년을 맞은 케이뱅크가 올해 해외송금, 아파트 담보대출, 앱 기반 간편결제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한다.

케이뱅크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출범 1년만에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계좌 개설에서 대출, 보험가입까지 가능한 비대면 거래를 우리 금융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혜택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은행의 복잡한 해외송금 과정을 절반 이하로 간소화해 대중적인 해외송금서비스를 구현했다.

받는 고객의 계좌번호만 알면 은행명과 은행 주소는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해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계좌번호 오류 등을 사전에 검증해 착오송금을 막게 했다.

송금금액과 상관없이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 절차는 대폭 간소화하고 복잡한 외환 규제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관리하도록 해 고객의 불필요한 수고를 덜도록 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앱 기반 간편결제, 기업 수신 상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파트담보대출은 인터넷은행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24시간 즉시 한도 조회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이나 휴일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00% 비대면으로 필요 서류를 영업점 방문할 필요 없이 사진촬영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진위여부와 권리관계 확인도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유 아파트에 대한 LTV(담보인정비율), 신DTI(총부채상환비율) 등 전문 상담은 물론 대출 신청도 24시간 365일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앱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VAN사 등을 거치지 않고 당행 계좌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수수료를 최소한으로 했다. 앱투앱 결제를 기본으로 제공해 포스(POS)가 없거나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푸드트럭 같은 곳에서도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비대면으로 법인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법인 수신 서비스도 개시해, 인터넷전문은행의 혜택을 법인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지난해 4월 3일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출범 후 두달 여 만에 당초 한 해 목표였던 수신 5000억원, 여신 4000억원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입 고객 수는 71만명, 수신 1조2900억원, 여신 1조300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전체 여신 가운데 4등급 이하 고객이 건수로 60%, 금액으로는 40%를 차지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중신용자 대출을 시행했다.

케이뱅크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5월 30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의 ATM에서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심 행장은 "지난 1년 한국 첫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잇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께 더 편리한 금융경험과 더 좋은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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