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문 환입 발생, 영업익 전년보다 544.75% 급증
GS건설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1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073억원, 영업이익 380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44.75% 급증했다. 주택 부문의 꾸준한 이익과 플랜트 부문의 설계 변경건 등 성과에 의한 환입 때문이다. 플랜트 부문의 경우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1800여억원의 환입이 발생했다.
추후 플랜트 부문의 설계 변경에 의한 환입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도 보인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05%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이익이 발생해 보안상의 이유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긴급하게 공시한 것"이라며 "각 사업 부문별 상세한 실적은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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