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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베트남 장관 회담…"금융사 상호 진출 확대"
- 송고 2018.04.18 16:30 | 수정 2018.04.18 16:3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금융사 상호진출 확대방안, 보험·자본시장 및 핀테크 분야 협력방안 등 논의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딩 띠엔 중(Ding Tein Dung)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양국 경제·금융분야 현안 및 금융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베트남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금융위원회
한국과 베트남이 금융사 상호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딩 띠엔 중(Ding Tien Dung)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금융당국 간 협력방안과 금융사 상호진출 확대방안, 보험·자본시장 및 핀테크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만남은 지난 3월 최 위원장 베트남 방문 때 이후 한 달 만이다.
최 위원장과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당국간 고위급과 실무급 인력의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금융당국 간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부실채권과 국유재산 관리, 구조조정, 핀테크 정책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금융 협력이 실질적이고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간 금융협력은 양국 경제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금융회사 진출 뿐 아니라 핀테크, 교육 및 훈련 연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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