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5.15%(1만8500원) 올라 3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특별감리한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있던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이 제기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에 대해 감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금감원 감리 절차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소명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감리 절차가 한창 진행중인 민감한 사안에 대해 이처럼 관련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노출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큰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정해진 감리 절차에 따라 최선을 다해 입장을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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