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주가 하락 시 무조건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홍세종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 증가,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지만 2분기로 이연된 수익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박스 매출액은 3.1% 증가한 704억원을 기록했다"며 "위탁 포함 국내 점유율은 19.9%(+0.3%p)까지 상승했고 극장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양호한 3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 매출액은 134.6%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했고 드라마하우스(제작), 허브(유통), 지주(투자)의 매출액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JTBC 월화 드라마 추가에 따른 영향으로 가장 흥행했던 '미스티'의 경우 국내 주문형비디오(VOD) 수익 일부와 해외 판권 전부가 2분기에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196억원으로 23.9% 증가,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8.1% 증가를 전망한다"며 "유례없는 역기저 효과에도 이익이 증가하겠다. 2분기 극장 영업이익은 비수기에도 24억원(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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