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형 성장중이라고 밝혔다.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23% 상향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7% 상승,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605억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4.5%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21.4%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기타국가에서 램시마는 전년 대비 64.4% 증가한 1046억원, 트룩시마는 481% 증가한 212억원, 허쥬마는 1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유럽향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며 "매출은 확대됐으나 마케팅 비용 및 직접 판매 활동으로 인건비 강화 등의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6.6%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1조3337억원으로 46.7% 상승, 영업이익은 36.3% 올라 2094억원, 영업이익률은 1.2%p 하락한 15.7%로 전망한다"며 "유럽 램시마 4011억원, 트룩시마 3969억원, 허쥬마 2947억원, 미국 인플렉트라 2058억원으로 올해 미국 대형사보험 업체인 CVS(Aetna)에 램시마의 보험 급여 등재로 램시마 처방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3분기내 미국 인플렉트라 추가 수주, 유럽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점유율의 점진적 상승으로 인한 매출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2018E~2023E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보다 평균 15.7%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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