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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유해 결론…KT&G 우려 요소 아냐-IBK證

  • 송고 2018.06.08 08:52 | 수정 2018.06.08 08:5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둔화, 성장 상관없이 KT&G에 긍정적"

IBK투자증권은 8일 KT&G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자담배 유해 결론은 우려할 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엠버), KT&G 릴(체인지), BAT코리아의 글로(브라이트 토바코)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반 담배 대비 덜 유해하다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식약처의 공신력을 고려하면 이번 분석 결과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간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된 이유는 일반 담배보다 냄새가 적을 뿐 아니라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이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는 KT&G입장에서 크게 우려할 만한 이슈는 아니다"라고 봤다. 이번 식약처 발표를 계기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둔화되든 성장하든 상관없이 KT&G에는 긍정적 영향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KT&G는 일반 담배 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점유율(1분기 기준 61.7%)을 차지하고 있다"며 "식약처 발표 이후 일반 담배로 전환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이용자가 많을 경우 KT&G에게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에 향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는 경우도 KT&G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에서 KT&G의 제품이 필립모리스 제품보다 니코틴과 타르 함유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아이코스의 권장 교체시기와 맞물려 기존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해로운 릴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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