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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 송고 2018.06.14 10:16 | 수정 2018.06.14 10:1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13일 오후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첫 운항 시작…탑승률 100% 기록

러시아 전통의상 코스튬 이벤트·기내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안내하고 있다.ⓒ이스타항공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안내하고 있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13일 오후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카운터 앞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블라디보스토크 탑승 게이트 앞에서는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고객들의 탑승 안내를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탑승 고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기내에서는 첫 취항을 기념해 승무원들과 탑승객이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시작을 고객들과 함께했다. 도착 후 현지 공항에서는 러시아식 환영식이 준비돼 하기하는 승객들을 맞이했다.

오는 15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여행사 및 공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취항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관광 수요 창출과 지원에 대해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첫 편 탑승률은 만석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스타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출발 시간이 오후 10시 45분으로 퇴근 후 바로 출국이 가능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해당 노선을 오는 7월 29일까지 주 3회(수·금·일)운항하고 7월 30일 이후에는 주 7회 매일 운항해 8월 성수기에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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