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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 1"...'로또아파트' 릴레이 분양 나선다

  • 송고 2018.06.15 09:00 | 수정 2018.06.15 08:4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지방선거 끝나자마자 삼성물산·GS건설 분양일정 확정

역세권 입지에 저렴한 가격, 이달 중 추가매물 무더기

래미안 목동아델리체가 들어설 신정뉴타운 2-1구역 조감도(왼쪽)와 고덕자이 투시도.ⓒ삼성물산·GS건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가 들어설 신정뉴타운 2-1구역 조감도(왼쪽)와 고덕자이 투시도.ⓒ삼성물산·GS건설

6·13 지방선거 등 비수기 이벤트가 끝난직후 서울을 중심으로 한 '로또아파트'의 잇따른 분양이 예고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조짐이다.

로또아파트는 역세권 입지이나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에 따라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재건축·재개발아파트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러한 제도적 틈새를 이용해 분양만 받으면 추후 상당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어 규제의도와 반대로 비정상적인 청약러시를 야기한다는 특징이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지방선거가 완료된 이틀 후인 이날 각각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와 '고덕자이' 견본주택을 동시에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와 고덕자이는 각각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과 강동구 고덕 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두 곳 모두 3.3㎡당 분양가는 2300만~240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2억원가량 낮다. 더욱이 서울 내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한 영등포구(래미안 목동아델리체)나 강동구(고덕자이)에 위치한다. 뉴타운 개발 및 지하철 노선 연장 등 호재까지 있어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단지들이다.

당초 삼성물산이나 GS건설은 분양을 예고한 이달 들어서도 이들 단지들의 청약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지방선거가 마무리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빅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해당단지들의 입지와 잠재력, 지방선거 등의 이벤트가 끝나고 이사철을 앞둔 시기 등을 감안하면 100대 1을 웃도는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고덕자이에 인접해 비슷한 개발호재를 갖고 있는 미사역 파라곤의 경우 지난 5월 말 전 주택형 1순위 평균 104.9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물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달중로 분양 예정인 로또 재건축 아파트는 이들 두곳 뿐만이 아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외에도 강남 4구(송파·서초·강남·강동구)중 한 곳인 서초구에 서초우성1차 래미안을 분양한다. GS건설 또한 고덕자이 외에도 영등포구 신길동에 신길파크자이를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도 각각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동대문구 전농동에 힐스테이트신촌과 청량리역롯데캐슬의 분양일정을 확정한다.

이들 단지 또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주요업무지역으로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생활환경 또한 쾌적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무엇보다도 최소 1억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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