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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주파수 낙찰가 재무안정성 영향 제한적

  • 송고 2018.06.20 06:00 | 수정 2018.06.19 16:2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경매과열 없어…현금유출 예상보다 크지 않아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5세대(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된 가운데 이번 결과가 이동통신 3사의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료된 5G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모두 최저경쟁가격과 유사한 수준에서 주파수를 낙찰받아 경매대가 지급으로 인한 현금유출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국망으로 사용될 3.5㎓ 대역은 10㎒당 968억원에 SK텔레콤과 KT가 각각 100㎒폭을, LG유플러스가 80㎒폭을 손에 쥐었다. 위치는 LG유플러스(3.42~3.5㎓), KT(3.5~3.6㎓), SK텔레콤(3.6~3.7㎓) 순으로 결정됐다.

3.5㎒ 대역의 최종 낙찰가는 SK텔레콤 1조2185억원, KT 9680억원, LG유플러스 8095억원이다.

초고주파인 28㎓ 대역에서는 10㎒당 259억원에 통신 3사가 각각 800㎒폭씩 할당받았다. 2단계 위치 결정 결과 KT(26.5∼27.3㎓), LG유플러스(27.3∼28.1㎓), SK텔레콤(28.1∼28.9㎓) 순으로 결정됐다.

28㎓ 대역의 최종 낙찰가는 SKT 2073억원, KT는 2078억원, LGU+는 2072억원이다.

이번 5G 주파수는 총 낙찰가 3조6183억원으로 경매가 종료됐다.

주파수 경매의 경쟁강도가 높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나이스신용평가는 "LTE 서비스 확대에 따른 무선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주파수 확보가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5G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여기에 각사별로 할당 주파수 폭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됨에 따라 경쟁이 과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시장 예상보다 높지 않은 낙찰가격으로 경매가 종료됨에 따라 향후 이통 3사의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BITDA 창출능력, 예상 캐팩스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주파수 경매 대가 지급에 따른 차입규모 증가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주파수 경매 외에 △선택약정할인율 확대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 가능성 △5G 도입 이후 투자 부담 확대 가능성 △통신서비스 외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M&A 자금 부담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나이스신평은 "주파수 외 재무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이와 같은 투자부담이 통신 3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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