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5거래일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진에어는 전날보다 4.64%(1050원) 올라 2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진에어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이후 내림세를 타다가 최근 항공 면허취소 우려가 불거지며 급락한 바 있다.
진에어는 지난 2010~2016년 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등기이사로 불법등재한 사실이 드러나 국토교통부가 면허취소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국토부는 법률자문을 통해 진에어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는 회답도 받아놓았으나 19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고용 불안이 우려돼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말 브리핑을 열어 진에어의 면허취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청문과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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