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홀딩스는 보유중인 자사주 200만주 약 127억원 규모를 소각한다고 5일 밝혔다.
소각 규모는 소각 전 발행주식 총 수의 10% 수준이다.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유비쿼스홀딩스는 미래에셋대우와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도 체결한다. 계약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019년 7월 12일까지 1년간.
유비쿼스홀딩스 관계자는 "5G 및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와 함께 성장이 가시화 되고 있으나 불안정한 증시 흐름으로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자사주 소각 및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비쿼스홀딩스는 지난해에도 주가안정화를 위해 두 차례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올해 3월에는 네트워크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M&A 및 신규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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