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휘발유 1626.8원…경유 1427.6원
알뜰주유소 휘발유 1587원…경유 1388.2원
7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1.7원 상승한 1609.9원, 경유는 ℓ당 1.7원 오른 1410.8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7월 첫째주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43.2원 상승한 1518.9원, 경유는 ℓ당 50.2원 오른 1334.6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3원 오른 1626.8원, 경유는 ℓ당 2.1원 오른 1427.6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4원 오른 1587.0원, 경유는 ℓ당 1.5원 상승한 1388.2원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간 가격 차이는 ℓ당 휘발유 39.8원, 경유 39.4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0.9원, 0.7원 올랐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ℓ당 2.7원 상승한 1695.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5.7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1원 오른 1586.7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8.9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 미국의 이란 제재 면제 검토 등 하락요인과 미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으로 혼조세를 보였다"며 "국내제품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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