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휘발유 1623.7원…경유 1424.7원
알뜰주유소 휘발유 1586원…경유 1386.5원
6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1.3원 하락한 1607.8원, 경유는 ℓ당 1.3원 내린 1408.8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6월 셋째주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8원 하락한 1512.7원, 경유는 ℓ당 2.1원 오른 1322.7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4원 내린 1623.7원, 경유는 ℓ당 1.3원 하락한 1424.7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1원 내린 1586.0원, 경유는 ℓ당 0.8원 하락한 1386.5원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간 가격 차이는 ℓ당 휘발유 37.7원, 경유 38.2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0.3원, 0.5원 내렸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ℓ당 2.8원 하락한 1691.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3.8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9원 내린 1585.3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6.4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및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석유수출국기구9(OPEC) 등 감산 참여국 증산결정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내제품 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됨에 따라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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