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수입차 관세부과 가능성으로 한국자동차 사업이 불확실성으로 어렵다. 관세부과가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자동차 전체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미 상무부에 관세 부담 문제제기, 미국 경제 기여로 설득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시나리오를 통해 각 공장 물량 대응 방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세 부과가 현실화 될 경우 미국 판매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미국 공장 생산량을 극대화 하고 영향이 낮은 공장의 물량 확대하는 등 현실적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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