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과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
신규사업 진출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중견항공사' 도약
제주항공이 홍대입구역에 새로 짓고 있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가 오는 9월 1일 그랜드 오픈 한다고 1일 밝혔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인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지상 17층·연면적 5만4000㎡에 294실 규모로 지어졌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는 글로벌 호텔체인인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의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257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서비스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항공운임을 제공하는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모델과 가장 부합하는 컨셉트의 호텔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아시아권 국가의 여행객들이 패키지여행 보다는 항공과 호텔을 개인이 예약하는 개별여행 선호현상이 빠르게 증가하고 하는 트렌드에 따라 이번 호텔사업 진출을 통해 에어텔 등 항공여객과 연계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그랜드 오픈 일정에 맞춰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회원번호와 항공권 예매 화면을 제주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숙박쿠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여객을 태우는 운송사업에 몰두했다면 이제는 호텔 등의 다양한 여행인프라를 마련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2006년 취항 이후 외형성장은 물론 부가서비스 판매·해외 각 도시에 설치된 자유여행객 라운지·세계 최대규모의 LCC 항공동맹 결성 등 새로운 시도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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