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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인도 출시

  • 송고 2018.08.22 17:00 | 수정 2018.08.22 16:2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현지서 22일 노트9 출시 행사…24일부터 정식 판매

22일(현지시간) 인도 구루가온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22일(현지시간) 인도 구루가온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열고 인도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행사에는 현지 파트너, 미디어를 비롯해 인도 전역의 갤럭시 팬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1995년 진출 이후 인도와 함께 성장해왔고 현재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모바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7만명의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인도 소비자들이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트9은 인도에서 옐로우 색상의 S펜을 탑재한 오션 블루∙미드나잇 블랙∙메탈릭 코퍼 등 총 3가지 색상, 128GB·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8월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평방미터로 증설했다. 오는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2000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이다 공장을 통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로도 수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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