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결제 15개·멤버십 20개 지역서 지원
전세계 2000개 금융 파트너 협약…결제 13억건 돌파
삼성전자는 22일 삼성페이 3주년을 맞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성페이를 출시하며 6개 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결제 건수도 13억건을 돌파했다.
삼성 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세계 24개 국가 및 시장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고 2000여개 은행 및 금융 파트너와 협약을 맺었다.
온라인 결제는 호주, 브라질 등 15개 지역, 교통카드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5개 지역, 멤버십 카드는 20개 지역에서 지원한다.
ATM을 통한 입금 및 인출 서비스는 한국을 포함한 4개 지역에서, 개인의 금융 생활을 분석해주는 '페이플래너'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2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각 지역 특화 서비스도 선보였다. 홍콩에서는 교통카드업체 옥토퍼스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티켓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으로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결제 서비스를 삼성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mobile wallet platform)으로 지속 확장해 왔다"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의 연계로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각 지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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