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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대한항공 "제주 출∙도착 항공기 전편 결항"

  • 송고 2018.08.23 12:58 | 수정 2018.08.23 12:5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솔릭'과 '시마론' 영향으로 23일·24일 일부 항공편 결항 조치

인천발 뉴욕 및 샌프란시스코 노선 등 미주노선도 지연 출발 예정

B787-9.ⓒ대한항공

B787-9.ⓒ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제 19호·20호 태풍 '솔릭'과 '시마론' 영향으로 23일 운항 예정이던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기 전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국내선 총 95편이 결항됐다.

제주 출·도착 국내선은 제주~김포, 제주~대구 등 총 91편, 내륙편은 김포~울산, 울산~김포 등 총 4편이 결항 조치됐다. 국제선은 제주~베이징, 제주~나리타 등 총 5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오는 24일에도 제주~김포 등 국내선 3편과 나리타~제주 국제선 1편이 결항될 예정이다. 이밖에 미주노선도 지연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발 뉴욕 및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3시간 지연 출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전사적인 비상대응체제를 구축, 비정상운항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으로 인한 취소편에 대해서는 예약변경 및 환불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며 "해당 공항의 항공편 이용 고객께서는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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