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휘발유 1637.2원…경유 1438.1원
알뜰주유소 휘발유 1596.8원…경유 1397.8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올랐다.
8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1.1원 상승한 1620.3원, 경유는 ℓ당 0.9원 오른 1421.1원을 기록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8월 넷째주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4원 상승한 1543.4원, 경유는 1.3원 오른 1352.3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2원 오른 1637.2원, 경유는 ℓ당 1.3원 오른 1438.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5원 오른 1596.8원, 경유는 자가상표로 ℓ당 1.1원 상승한 1397.8원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간 가격 차이는 ℓ당 휘발유 40.4원, 경유 40.2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0.7원, 0.2원 늘었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4원 상승한 1707.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9원 오른 1594.6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2.8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 등에 따른 하락 요인과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의 상승 요인이 혼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품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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