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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M&A 성공시 주가 급등할 것-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8.09.27 08:50 | 수정 2018.09.27 08:47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목표주가 1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홍세종 연구원 "위성 사업자, 케이블 인수 가능성 有"

신한금융투자가 M&A(인수 합병)를 통한 스카이라이프의 주가 급등을 점쳤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27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는 이미 3000만명을 상회하고 가구당 침투율을 감안했을 때 가입자 성장이 쉽지 않은 구조"라며 "무선과의 결합 할인 및 높은 가입자 유치 비용을 앞세운 통신 3사의 가입자 순증세도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역시 과점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IPTV(인터넷 방송)와 인터넷 결합률이 80%에 육박했고 결합률이 가장 낮은 SK브로드밴드가 올해 7월 기준 83%를 상회했다"면서 "아날로그 가입자의 ARPU(방송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는 3500원 내외에 불과해 디지털 방송 ARPU가 최소 1만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IPTV로의 전환이 SAC(가입자 유치 비용) 규모와 상관없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디지털 전환은 한계에 봉착했다는 말이다.

통신 3사의 순증세 둔화와 시장 정체가 M&A를 통한 유료방송 업계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홍 연구원은 "통신사 입장에서는 막대한 SAC를 지불하는 것 보다 적절한 가격에 케이블 사업자를 인수하는 게 비용 및 시간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고 케이블 사업자끼리의 M&A도 가능한 그림"이라고 전망했다.

M&A 가정시 살펴볼 요소로는 규제를 꼽았다. 홍 연구원은 "올해 6월 27일을 기점으로 유료방송 합산 규제가 일몰 폐지됐고 최근 합산 규제 연장에 대한 법안이 다시 발의되긴 했지만 아직 논의전이고 법이 다시 제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유료방송 합산 규제 일몰에 따른 변화의 중심에는 KT그룹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T는 무선 부문의 성장 정체를 유선과 미디어로 상쇄할 수 있고 이는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와 무관하지 않다"며 "IPTV 특별법과 지역방송 발전지원 특별법이 통합방송법으로 포함되기 전인만큼 KT보다 스카이라이프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위성 사업자의 케이블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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